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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봄을 걷고 싶다면, 공주 + 부여 감성 나들이 완벽 가이드

by thesky83 2025. 4. 22.

공주 부여 나들이 완벽 가이드
부여 궁남지

 

벚꽃 명소나 인파 가득한 관광지에 지치셨나요? 이번 봄엔 고요하고 따뜻한 감성을 품은 충남의 도시, 공주와 부여를 추천해요. 백제의 옛 숨결이 살아있는 산책길과 연못, 그리고 로컬 감성의 한옥카페까지.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딱 좋은 공주+부여 감성 나들이 코스, 지금 함께 떠나보세요. 🌿


📍 코스 1. 공주 – 산책과 한옥이 있는 조용한 시간

1️⃣ 공산성 (공주산성) 산책

  •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
  • 운영시간: 09:00 ~ 18:00 (연중무휴)
  • 입장료: 성인 1,200원 / 청소년 800원

백제시대 왕성이었던 공산성은 공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요. 봄이면 벚꽃과 연둣빛 숲이 성벽을 따라 펼쳐지고, 걸을수록 조용한 바람과 함께 마음도 가벼워지는 공간입니다.

2️⃣ 공주 한옥마을 & 제민천 산책

  • 위치: 충남 공주시 제민천길 일대

공산성 아래 펼쳐진 제민천을 따라 산책길이 이어지고, 근처에는 한옥 북카페, 한복 체험관, 전통찻집 등이 조용히 숨어 있어요. 사람 북적이지 않는 감성 데이트/산책 코스로 추천!

🍽️ 추천 식당: 고마나루 연잎밥

  • 위치: 공주시 중동 211-1
  • 메뉴: 연잎밥 정식, 백제식 반상 구성

연잎 향이 은은하게 배인 찰밥에 6첩 반상 구성. 공주의 전통 미식을 여유롭게 즐겨보세요.

☕ 추천 카페: 카페 윤슬

  • 위치: 공산성 맞은편 뷰 카페
  • 특징: 한옥 베이스 + 통창 뷰 + 조용한 분위기

공산성이 창밖으로 보이는 한옥카페. 말 없이 앉아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공간이에요. ☕


📍 코스 2. 부여 – 백제 감성과 연못의 도시

1️⃣ 궁남지 (궁궐의 연못)

  •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삼국시대 궁궐의 정원으로 쓰였던 궁남지. 봄이면 벚꽃, 여름이면 연꽃이 가득한 고즈넉한 연못 정원이에요.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색이 깊어지고, 사진 찍기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

2️⃣ 정림사지 + 정림사 박물관

  • 위치: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 입장료: 무료

백제의 정중앙이었던 정림사지 5층석탑과 유적지. 지금은 박물관과 전시공간이 함께 있어 조용한 실내 데이트에도 좋아요. 야간에는 조명도 은은하게 들어와 감성 배가! 🌙

🍽️ 추천 식당: 백제보쌈

  • 위치: 부여시외버스터미널 근처
  • 메뉴: 보쌈정식, 백제 수육 한상

부여에서 꽤 오래된 보쌈 맛집. 겉보기 평범하지만 로컬 찐 맛집이에요!

☕ 추천 카페: 나유타

  • 위치: 궁남지 인근 한옥카페
  • 특징: 잔잔한 음악, 창밖 연못뷰, 디저트 만족도 최고

✨ 코스 제안 – 당일치기 or 1박 2일 추천 루트

📅 당일치기

  • 오전 – 공주 공산성 & 제민천 산책
  • 점심 – 연잎밥 정식
  • 오후 – 부여 궁남지 & 정림사지 → 카페 나유타

📅 1박 2일

  • DAY 1 – 공주 코스 중심 + 공주 숙박 (한옥스테이 추천)
  • DAY 2 – 부여 오전 산책 → 점심 후 귀가

💬 결론: 공주와 부여, 조용한 봄의 정답

화려하진 않지만, 오래 남는 봄날을 만들고 싶다면 공주와 부여의 산책길과 전통 감성은 최고의 선택이에요. 꽃보다 걷는 길이 예쁜 곳, 사람보다 풍경이 말 걸어오는 도시, 이번 주말, 충남 공주와 부여로 떠나보세요. 🌸🚶‍♀️